안녕하세요. 파리여행 이후 계속 파리여행 정보에 대해서 포스팅중입니다. 이번에 말씀드릴 내용은 프랑스 중북부를 가로지르는 강이죠? 바로 센 강을 따라서 유람선을 타고 파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Bateux Parisien (바투 파리지엥)에 대한 내용입니다. 끝까지 잘 읽어보시고 여행계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바토 파리지엥이란?
센 강을 따라 파리를 볼 수 있는 유람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① Batuex Mouches (바토 무슈)
② Batuex Parisien (바토 파리지엥)
바로 Batuex라는 단어가 배, 선박을 의미하는 단어의 복수형이라고 하네요. 프랑스어는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바토 무슈가 많이 알려져 있죠. 두 가지의 유람선 다 좋습니다. 파리의 푸른 하늘과 만나면 더 좋구요. 파리의 야경과 맑은 날씨가 만나면 더더욱 좋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바토 무슈를 지나갈 때 찍었습니다. 배가 서로 지나가면서 환호를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바토 무슈나 바토 파리지엥 모두 수 많은 다리 밑을 지나가게 됩니다. 다리 밑을 지나갈 때 다리 위에 있는 사람이나 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환호를 하는데 왜 그럴까요? 가이드가 프랑스어로 설명해주는 것 같았는데, 프랑스어를 몰라서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도 그런 환호를 즐기면서 관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리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죠. 강물에 비치는 불빛들이 이렇게 운치있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바토 파리지엥과 바토 무슈의 차이점
두 유람선 관광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토 무슈와 바토 파리지엥으로 관람하는 파리의 순서와 운영하는 업체가 다르다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둘 다 너무 좋은 선택이니 파리에 가시면 날씨가 좋은 날 꼭 유람선을 타고 파리를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날씨가 좋지 않았고, 파리가 갑자기 추워진 날에 탔어요. 그래서 꼭 파리에 한번 더 가서 타볼 생각입니다. 파리 일몰에 맞춰서 유람선을 타보고 싶어요.
한 가지 유의할 사항은 바토 무슈는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탄다는 리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바토 파리지엥을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바토 파리지엥은 한국인들이 타는 비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 한국사람들이 있기는 했어도 다들 조용히 야경을 관람하고 사진찍으시는 분들밖에 안계시더라구요. 이점 참고하셔서 바토 무슈와 바토 파리지엥,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바토 파리지엥 요금, 선착장 위치, 티켓 할인방법
바토 파리지엥 요금과 운영시간
선착장에서 바투 파리지엥 티켓을 구매하시면 일반이 18유로, 어린이는 9유로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면 10% 정도 할인혜택을 받으셔서 일반은 16유로, 어린이는 7.5유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 어린이 | |
온라인 구매 | 16 € | 7.5 € |
오프라인 구매 | 18 € | 9 € |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만족할 수 없죠?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한화로 약 22,000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6,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에 비해 약 7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포스팅 마지막까지 읽어보시면 자세하게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선착장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선착장 바로 옆에 티켓 구매할 수 있는 기기가 있으니 그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온라인으로 했던 이유가 지하철도 그렇지만 이런 기기들은 전부 프랑스어도 되어 있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바투 파리지엥의 운영시간은 4월~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3월까지는 비수기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매일 오후 1시30분과 7시30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바토 파리지엥 코스
에펠탑 - 앵발리드 - 오르세 미술관 - 노트르담 대성당
- 콩시에르주리 - 루브르 박물관 - 콩코드 광장 - 그랑팔레 - 에펠탑 선착
이렇게 유람선을 타고 파리 랜드마크들은 대부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느 시간에 타도 정말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린날이라면 주간보다는 야간을 추천드립니다. 랜드마크 건물마다 불이 켜져 있는 게 정말 화려한 광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사진으로 전부 담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느끼는 기분들을 사진으로는 전부 담아낼 수 없더라구요(물론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바토 파리지엥 선착장
추천여행경로 : 에투알 개선문 - 트로카데로 광장 - 바토 파리지엥 - 에펠탑
에투알 개선문과 에펠탑 모두 올라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셔서 일정을 잡으시면 됩니다. 두 가지 모두 기다리는 줄이 길다는 것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바토 파리지엥 선착장으로 바로 가기 위해서는
- 버스 : 30, 42, 82 (Tour Eiffel 정류장에서 하차)
를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에펠탑을 관람하신 분이시라면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니 걸어가셔도 좋습니다.
★ 유의사항 ★
겨울시즌에 바토 파리지엥이나 바토 무슈를 이용하신다면 패딩이나 코트, 목도리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가 한국의 겨울보다는 춥지 않다고 하지만 강에서 부는 바람으로 체감기온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옷들은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굉장히 추웠거든요.)
바토 파리지엥 70% 할인 가격으로 티켓 구매하는 방법
먼저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마시고, 현지에서 바토 파리지엥을 이용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날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의 날씨도 보셔야 하고,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일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바토 파리지엥 할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익숙한 애플리케이션일 겁니다. 바로 마이리얼트립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서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1) 마이리얼트립 애플리케이션에서 '바토 파리지엥' 또는 '바토 파리지앵'을 검색해 줍니다.
2) 최저가 보장제로 되어 있는 투어 상품을 선택해 줍니다.
3) 탑승권 특별학인 받기 쿠폰을 받아주시고 그대로 구매해 주시면 됩니다.
정말 쉽게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73프로나 할인을 받아서 살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이외에도 바토 파리지엥 런치, 디너와 같은 상품이 있으니 센 강을 보면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런 상품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또 좋은 여행 정보들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P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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