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점 코로나는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계획 준비하고 계시네요. 이번 포스팅은 파리 7구에 속해 있는 명소이면서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에펠탑의 역사, 가는 방법, 입장료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펠탑의 역사
1899년에 건축한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며 파리 만국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이 박람회를 상징할만한 기념물로 세워졌습니다. 우리나라도 대전 EXPO나 2002년 월드컵, 여러가지 국제적인 행사를 하면 그에 맞는 랜드마크가 하나씩 만들어지죠? 에펠탑도 그런 용도였습니다.
에펠탐은 프랑스 공학자였던 귀스타브 에펠의 작품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를 디자인한 에펠의 이름을 따서 에펠탑이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높이는 330m 이며, 1991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현재는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파리에 오면 가보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관광명소였지만, 처음 건축될때만 해도 흉물스러운 철 구조물이라는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이 당시에 유명한 소설가인 모파상은 집의 창문을 반대로 내어놓고, 매일 에펠탑 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이유가 파리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안보이는 것이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09년에는 철거될 뻔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신 송신 안테나를 세우기에 이상적이라는 이유로 철거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다행히도 우리는 지금의 에펠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펠탑은 근대 건축물 흐름을 선도한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철도, 교량 등의 다양한 구조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프랑스의 입장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라는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에펠탑 가는 방법
교통편
1) 버스
82번, 86번, 42번 : Champ de Mars - Suffren 정류장 (마르스 광장)
86번, 69번, 42번 : Rapp - La Bourdonnais 정류장
2) 지하철
6번 노선 : Bir-Hakeim 역에서 하차 후 10분정도 걸어서 이동
8번 노선 : Ecole militaire 역에서 하차 후 15분 정도 도보로 이동
9번 노선 : Trocadero 역에서 하차 후 20분 정도 도보로 이동
RER C노선 : Champ de Mars - Eiffel Tower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
에펠탑 입장하는 방법
파리는 미술관, 개선문, 에펠탑 등 여러 명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지품 검사가 진행됩니다.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혹시나 모르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니 너무 불쾌해하지 않고 간단하게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입니다. 하절기(6월~9월)에는 앞뒤로 시간이 늘어난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년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는 탑 최상층부가 유지보수를 위해 입장이 안됩니다. 이 기간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려요.
패키지 여행이 아니시라면 Individual 죽, 개별 구매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먼저 요금부터 살펴볼까요? 가능 방법에 따라서 요금도 다릅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9일부터는 새로운 요금으로 적용됩니다.
① Billet ascenseu 2eme etage(2층 리프트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2층으로 갈 수 있는 티켓입니다.
② Billet ascenseur Sommet (리프트 티켓)
첫 번째 엘리베이터와 두 번째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탑 정상으로 갈 수 있는 티켓입니다.
③ Billet escalier 2eme etage(2층 계단 티켓)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④ Billet escalier + asceneur(계단 + 리프트 티켓)
2층으로 올라갈 때는 계단으로 가시고 탑 정상으로 가실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이 티켓은 현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켓 구매 웹사이트에서 결합 상품도 있습니다. 모든 층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가시고 샴페인 바에서 샴페인 한 잔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구매하셔서 에펠탑에서 샴페인 한 잔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래 같은 사진을 찍기 원하시면 마르스 광장쪽에서 찍으셔야 합니다. 보통은 두 번째 사진과 같이 찍으실 수 있습니다. 에펠탑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마르스 광장 멀리부터 잡으셔야 좋은 모습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손이 이런쪽에는 재능이 없어서 구글맵에 다른 관람객이 찍어놓은 사진을 가져와 봤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래처럼 구도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손과 날씨가 말썽이네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진짜 좋은 사진 얻으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이라서 분수대가 터지지 않나봐요. 튈르리 정원은 겨울이어도 분수를 잘 작동시키던데 아쉽습니다.
에펠탑의 2층이나 탑 상층은 가지 못했습니다. 일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에펠탑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를 못하기 하고,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기에는 가능한 날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그런 아쉬운 마음에 에펠탑 주변만 두 번을 방문했습니다. 현장판매 티켓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오전에 좀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파리 여행에는 꼭 에펠탑 상층까지 올라가기를 기대해보면서 에펠탑에 대한 여행 정보는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By. P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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