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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F] 공공기관 & 라이프/여행

From 인천공항 To 파리 샤를 드골 (Charles de Gaulle) 공항

by POLF 2022. 12. 27.

Thumb_인천공항에서 샤를드골까지

 

 

안녕하세요. 폴프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못갔던 해외여행을 이제는 좀 다녀볼까 합니다. 파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료들을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최근 자료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준비하고 돌아다녔던 내용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인천공항에서 발렛주차 후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 및 수화물 보냄

■ 파리까지 가는 비행기 안에서 두 끼 식사 및 마지막 간식으로 피자나옴

■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택시로 호텔까지 이동, 택시요금은 센 강 위쪽이라 53유로

 

인천국제공항

 

 

집에서 차를 가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서 편하게 주차를 공항에 해놓고 체크인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체크인 카운터가 어디인지부터 확인을 합니다. 아시아나는 국적기라서 그런지 A카운터부터 C카운터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저렇게 항공편이 많이 있는데 파리 샤를 드골가는 비행기가 한 눈에 들어오는걸 보니 어지간히 여행이 가고 싶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국적기라서 A-C 까지 카운터를 이용 가능합니다.

 

 

일단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체크인을 하고 티켓을 발권받습니다. 요즘엔 키오스크로 발권을 진행할 수 있어서 빠르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지고 간 짐은 카운터에서 셀프로 보낼 수 있습니다. 셀프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옆에서 직원분께서 다 도와줍니다. 짐까지 다 확인해서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싣고 환전 하실 분들은 환전도 하시고, 출국장으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출국장으로 들어가실 때 기다리는 게 싫으신 분들은 다른 출국장도 한 번 보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비슷한 카운터를 이용한다면 그 쪽 출국장 게이트에 사람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럼 살짝 피해서 다른 출국장으로 들어가시면 훨씬 빠르게 출국장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이용한 발권 모습] [한산한 출국장 게이트 이용하기]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셨다면 당연히 면세품들을 사셔야겠죠?

미리 인터넷으로 사두셨다면 면세품 인도장에 가서 찾기만 하시면 됩니다. 

  • 면세품 인도장 위치 : 탑승 Gate 43-45번 사이 맞은편, 에스컬레이터 타고 윗층으로 이동
  • 신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모든 면세점 인도장 카운터가 한 곳에 모여 있음

 

img_면세품 인도장
면제품 인도장은 공항 출국장 내에 한 곳입니다.

 

 

면세점 인도장 앞에도 키오스크 카운터가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여권 정보를 넣으면 상품정리를 해서 주게 됩니다. 여기서 여권정보를 넣으시고 번호표를 뽑으신 후 해당 면세점 카운터로 가시면 미리 구매하신 물건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세품까지 다 찾으셨으면 이제 라운지로 가셔서 비행기 탑승 전까지 휴식을 취해주시면 됩니다. 스카이 라운지에 대한 정보들은 따로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탑승 시간이 거의 다 되서 라운지에서 나오는 바람에 탑승 게이트까지 뛰어가야 했습니다. 

※ 라운지는 42번 게이트 근처, 탑승게이트는 19번이였습니다. 거리가 꽤 되니깐 미리 나가서 19번 탑승게이트에서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은 미리 라운지에서 나가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샤를 드골로 가는 사육장(feat. 아시아나 승무원 엄청 친절)

 

드디어 파리 샤를 드골로 가는 사육장에 탑승을 했습니다. 14시간 동안 어디 가지고 못하고 승무원분들이 주시는 식사와 간식을 먹다 보면 도착할 때 쯤 확찐자가 되서 내린다는 비행기 사육장입니다. 

첫 번째 사료로는 불고기 쌈밥이 나왔습니다. 맛은 뭐 그럭저럭 한국사람이면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거지국이 약간 물맛이 나긴 하지만 비행기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두 번째 사료는 차슈덮밥이랑 해산물덮밥이 나왔습니다. 육고기파라 차슈를 골랐습니다. 승무원께서 고추장도 주시더라구요. 고추장이랑 같이 비벼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맛있다는 게 맛집의 기준이 아닌 기내식 기준입니다. 

 

 

img_첫번째 기내식

 

 

파리로 가는 비행기는 운 좋게도 이코로미 레그룸으로 선택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레그룸이란? 일반석보다 다리공간이 넓은 좌석을 의미합니다. 장기간 비행할 때는 다리를 못뻗어서 힘들때가 많은데 레그룸 좌석은 다리라도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그룸은 추가 요금이 있어 일반 좌석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비지니스 석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장거리로 비행기를 타셔야 된다면 레그룸 좌석으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레그룸 좌석은 비행기에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타시면 가장 앞 열과 비상구열이 레그룸 좌석이 됩니다. 가장 앞 열은 비행기에서 빨리 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게 14시간을 비행해서 프랑스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열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뛸르히 정원(Jardin des Tuileries) 근처에 있는 호텔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는 센강을 기준으로 위쪽은 53유로, 아래쪽은 58유로로 고정입니다. 택시로 이동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프랑스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By. POLF at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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