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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F] 재테크

오건영 부부장이 추천하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져야 할 것들

by POLF 2022. 11. 11.

안녕하세요. 폴프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우리가 자산을 지키고 늘려나가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이 이야기한 내용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에만 포커스를 두면 우리는 또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썸네일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져야 할 투자마인드"
오건영 부부장이 설명한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마인드

 

1. 쏠림이라는 걸 경계하자. 

쏠림이라는 것은 특정 경제적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쏠림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바로 예적금 쏠림이 되겠네요. 항상 개인투자자는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에 비해서 타이밍이 늦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환호를 터트리고 수익을 챙겨갈 때서야 개인은 매수를 합니다. 그리고 조금의 조정만 와도 물 타기 합니다. 그래서 개인이 투자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오건영 부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는 40년 만의 역대급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에 포커스를 두지 40년 만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우리는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준도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금은 금리를 급하고 빠르게 올리고 있습니다. 은행 금리도 따라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은행에 예적금을 들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상품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오건영 부부장의 포인트는 여기입니다. 사람들의 자금이 예적금에 쏠리는 이때, 만약 경기침체가 일어나고 금리를 동결하거나 하락만 해도 우리는 돈을 불리는 시기를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되면 또 우리는 빈집털이를 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가? 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것입니다. 

 

2. 매크로에 유연해지자. 

지금 바로 우리 앞에 있는 상황을 보려고 하지 말고,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생각을 하면서 유연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당장은 인플레이션 쪽에 비중을 조금 더 높게 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이후에 찾아올 새로운 경기침체나 디플레이션 등 다가올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인플레이션이 크고 시간이 가면서 디플레이션으로 간다고 한다면 자산의 70%는 인플레이션을 위한 포트폴리오와 30%는 디플레이션을 대비하기 위한 자산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시간이 지나고 상황 변화를 보고 비중을 바꿔나가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책수단으로서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좁혀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 외국의 자본은 미국으로 빠져나가버릴 것입니다. 한 가지 기본적인 지식으로 자본시장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에 대한 국채 신용도는 당연히 미국이 높습니다. 돈의 흐름은 어떻게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수익이 높은 쪽으로 움직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가 주는 수익률이 같다고 한다면 돈은 어디로 갈까요? 이것도 당연히 미국입니다. 미국이 국채시장에서 신용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신용도가 높은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다고 한다면 자본시장의 움직임은 어떻게 될까요? 역시나 미국으로 움직입니다. 채권에 대한 금리 개념은 일반적인 수익률 개념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똑같은 것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은행도 최대한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3.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 

금리인상 시기에는 개인, 기관, 기업 모두가 지출을 줄이려고 합니다. 이때부터 어떤 기업이 진짜 투자를 해야 하는 기업인지 우리는 판단해야 합니다. 섣부른 투자보다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정보를 알아내야 합니다. 그런 후에 다시 유동성이 공급되기 시작하면 우리가 분석한 좋은 기업들이 무섭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너무 자책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기에도 사이클이 있듯이 우리는 그 사이클 속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힘내시고 지금부터라도 좋은 기업들 많이 분석해서 파이어족이 됩시다. 이상 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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