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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F] 공공기관 & 라이프

공공기관 면접 필수 이슈 정리 '기술사업화'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by POLF 2022. 11. 3.

안녕하세요. 폴프입니다. 최근 몇 년간 기술사업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면서 정부와 국회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기술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같이 기술과 산업 시장에 민감한 부처의 소관기관이라면 당연히 개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기술사업화'에 대해서 간단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썸네일 '기술사업화'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최근 몇 년간 기술사업화는 중요한 이슈였다.

 

기술사업화의 정의

기술사업화란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쉽게 말해 기술을 단순 지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수익 창출을 위해 사업모델을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기술사업화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서 실제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하면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증가되었습니다. 기술이전, 기술창업 등이 바로 기술사업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술사업화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시장으로 이끌어내고 이것은 산업시장, 인력채용 등 국가의 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들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술사업화의 현황

지난 20년간 사업화 수를 살펴보면 20077,508건에서 201826,171건으로 300%가 넘게 증가를 했습니다.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부 예산은 2007년 446억원에서 20205,633억원으로 약 1,000%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정부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의 기술사업화 조직과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률에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산업기술혁신촉진법, 과학기술기본법, 벤처기업법 등 다양한 법률에서 보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사업화 중 Lab to Market(L2M)이라는 정책이 있습니다. 이 개념은 기술혁신으로 경제성장을 유도하고자 공공 연구개발의 성과물을 기술이전이나 사업화로 촉진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시절,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Startup America Initiative’를 추진하면서 공공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해야된다고 강조한 것이 L2M 정책의 시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걸 우리는 기술창업이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정확하게는 실험실 창업이 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렇다고. 실험실 창업이 L2M의 모든 것이 아닌 점 참고해주세요.

 

실험실창업(Lab to Market)의 사례와 현황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실험실 창업은 코로나19로 모두 알게 된 씨젠이라는 기업입니다. 씨젠의 기업 대표는 이화여대 교수인 천종윤 대표입니다. 또한 제넥신은 포항공대 교수인 성영철 회장이 설립을 했습니다.

그럼 대학의 교원이 창업을 하는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2015137개 기업이 약 4848억 원가량 매출을 기록했으며 2년 뒤인 2017년에는 233개 기업이 4949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한 200명을 고용하고 있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창업기업수에 비하면 아직 고용인력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기술사업화에서 실험실 창업사례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이것을 사업화할 능력이 된다면 중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그 회사는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모더나처럼 백신으로 전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면 일을 할 사람이 필요해지고 그럼 인력을 고용하게 됩니다. 인력을 고용하면 인건비를 지급해야하고 이러한 인건비는 직장인들이 생활하기 위해 사용하는 돈이 됩니다. 그 돈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분들 또한 벌어들이는 수입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하게 되며 이 세금은 나라의 재정이 됩니다. 그 재정으로 회사와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복지와 혜택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기업이 잘 성장한다면 그에 대한 낙수효과는 우리가 누리게 됩니다. 물론 부정한 방법으로 회사 대표만 부를 축적하는 사례도 있지만, 회사의 성장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성장과 함께 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100대 아니면 10대 유니콘 기업들이 나와주길 기대하면서 이만 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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