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LF] 공공기관 & 라이프

공공기관 면접에서는 어떤 이슈를 물어볼까? "미래예측"

by POLF 2022. 11. 5.

안녕하세요. 폴프입니다. 공공기관 면접이나 논술에서는 과연 어떤 문제와 이슈를 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래예측'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공부해볼까 합니다. 

 

 

썸네일 공공기관 면접 필수 이슈 "미래예측"
미래예측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보자.

왜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는 것일까?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은 예언과 예측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예언이란 말 그대로 미래에 발생할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측이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들에 대해 나열하고 그 상황에 맞는 대비책들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일종의 전략이다. 예측을 하려면 원인이 있어야 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예언의 특징이 이야기 한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예측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그래서 미래예측이 중요하다. 그리고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서 궁금해한다. 또 걱정도 한다. 미래를 예측하며 행복해하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미래예측, 뭣이 중헌디?!

그렇다. 일반인들에게 미래예측은 쓸데없는 일이고 부질없는 것일 수 도 있다. 하지만 돈과 성장의 관점에서는 다르다. 기업은 미래를 예측해서 투자해야 한다. 사람은 본인의 미래를 위한 설계에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그 투자에 대한 보상이 크면 클수록 만족감이 크다. 삼성전자를 보자.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의 미래를 위해, 아니 삼성그룹의 미래를 위해 반도체에 투자했다. 그 결과 삼성은 글로벌 대기업이 되었다. 삼성만 될 녀석이었을까? 아니다. LG는 금성 시절부터 기술력에 투자를 많이 했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LG 가전은 알아주는 제품이 됐다. 포스코는? 네이버는? 모든 대기업은 일찍부터 미래에 어떤 영역에서 돈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 예측하고 거기에 맞춰 투자를 했다. 

 

그럼 공공기관은 어떻게 미래예측을 해야 하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 되는 것일까? 공공기관은 정부와 한 몸이다. 그 말은 즉, 정책과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기본계획이 있다. 내가 몸담은 기관은 과학기술 기본계획을 통해 과학기술 정책과 전략의 모태로 삼는다. 산업분야, 중소기업 지원, 보건복지분야 등 모든 공공기관이 그러한 기본계획을 통해 정책을 만들고 전략을 짠다. 그래서 중요하다. 공공기관은 정부와 정책방향을 같이 가야 한다. 여담이긴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기관장들이 바뀌는 이유가 그렇다고 얘기는 한다. 그래서 미래예측이 공공기관에서는 중요한 영역이다. 

 

그 어려운 '미래예측',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인가?

미래학에서는 공리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질서가 있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관점이다. 즉, 어떤 요인으로 인해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원인에 대해서 잘 관찰해야 한다. 사람은 왜 다치는지?, 사고는 왜 일어났는지?, 왜 대처를 못했는지? 등등의 것들이 원인이다. 그리고 결과를 봐야 한다. 미래에 대한 결과는 당연히 지금 볼 수 없다. 하지만 과거의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다. 어떤 원인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봐야 한다. 원인만 알고 결과를 모른다면 그건 의미 없는 분석이다. 영향을 미치는 방향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다양성을 가지고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자. 주식시장 상승을 이끄는 요소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당연히 경제가 좋으면 주식시장은 올라간다. 하지만 경제가 좋지 않아도 올라갈 수 있다. 코로나19의 공포가 전 세계를 덮쳤을 때도 올라갔다. 그럼 지금을 보자. 경제가 나쁘다고 얘기를 한다. 왜 경제가 나빠졌을까? 물가가 올랐다. 그래서 금리를 올렸다. 미국은 더 빠르게 올렸고, 우리나라는 미국을 따라서 올렸다. 우리는 흔히 금리는 경기가 좋을 때 올릴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속 올리고 있다. 왜 그렇게 했을까? 우리는 여기에 주목을 해야 한다. 왜 미국은 계속 금리를 올릴까? 이런 원인들을 찾아보고 그에 대한 예측을 통해 결과를 대비하는 것이 바로 미래예측이다. 

 

실제로 미래예측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개념을 알고 사례를 안다면 면접이나 논술시험에서 그에 대한 문제가 나왔을 때 대처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이슈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공기관 면접이나 논술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채용 인원이 적을 뿐 아니라 기업과는 다르게 관련 분야의 전체 영역을 두루 알고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이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곳에 취업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상 폴프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