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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F] 재테크

확장이 필요한 게임 산업 : 관련주 및 기업별 주요 작품

by POLF 2023. 2. 5.

 

썸네일, 게임산업 관련주
게임산업 관련주 및 주가위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국내 게임산업의 매출액은 20조 원 규모입니다. 그리고 게임 산업 관련 종사자는 8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산업군에서 이제 게임도 당당하게 하나의 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게임시장의 규모는 260조 규모(2,197억 달러)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기업들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게임산업에서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산업 관련 주요 기업

 

● 크래프톤 (259960) :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 엔씨소프트 (036570) : 리니지W로 이어지는 리니지 시리즈

● 펄어비스 (263750) : 검은사막, 검은 사막 모바일

 

 

 

1. 게임산업 현황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2년 대한미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 게임시장의 규모는 2,197억 5,8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8.7%가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 등이 종료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게임시장의 성장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들의 융합으로 점차 게임이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점유율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22.0%로 1위, 중국이 20.4%, 일본이 10.3%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과 대비할 때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격차 또한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게임 관련 기업이 2021년 한 해 벌어들인 이익은 어느 정도일까요? 한화 기준으로 9조 9,254억 원을 수출액으로 기록했으며 그에 반해 수입액은 3,574억 원입니다. 

 

2021년 게임산업은 20조원의 시장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 중에서도 모바일 게임 시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하드웨어 사양의 향상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게 되면서,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은 실외 활동이 2020년에 비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 산업 전체 비중의 약 58%를 모바일 게임군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아케이드 제작 및 배급 시장은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PC방이나 아케이드 게임장도 엔데믹과 함께 시장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지속적인 게임산업 규제로 게임 수출 판로의 다각화가 필요하고, 기업은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출시해야 한다는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주요 기업별 경쟁력 및 현재 주가 위치(2023년 2월)

 

1)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라는 글로벌 대작 IP 보유"


 

배틀그라운드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글로벌 최상위 IP입니다. 크래프톤사가 다양한 게임 IP가 없다는 리스크에 집중하기보다는 배틀그라운드가 갖는 IP의 잠재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장점이라고 하면 글로벌 흥행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과 제작했던 경험을 들 수 있습니다. 

 

'PUBG:Battleground'를 비롯해서 '테라', '엘리온'까지 2020년 12월 기준으로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권역에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수익을 벌어들인 만큼 직원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크래프톤 정글이라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매출이 급성장했던 코로나 19라는 요소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고 그에 따라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게임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인 점, 배틀 그라운드 이후 신규 대작에 대한 의문점은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당장 매수하기보다 장기적으로 관찰한 후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기업입니다. 천천히 하단 밴딩을 깨지 않을 경우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입니다. 

 

크래프톤의 주봉
크래프톤의 주봉

 

 

2) 엔씨소프트

 


"자동 테스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운영"


 

게임 산업 기술 구조는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두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개발 양쪽에 도움을 주는 자동 테스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최종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수하기 위해 진행하는 여러 테스트를 자동으로 수행해 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서비스를 위해 자동 테스트 기술을 활용해 왔으며, 대만과 일본 등 해외서비스에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산업의 대장주스럽게 이미 밴딩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밴딩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접근은 보수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밴딩을 뚫고 올라간다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현재 게임산업의 전체 분위기를 봤을 때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주가 위치가 밴딩 하단에 위치하게 된다면 일단 단기적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엔씨소프트 일봉
엔씨소프트의 주가 위치

 

 

3) 펄어비스

 


"높은 기술수준의 게임엔진 보유"


게임의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한 종합 소프트웨어를 게임엔진(Game Engine)이라고 하며, 이런 게임엔진은 클라이언트 기술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게임엔진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체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되어야 함과 동시에 콘솔, PC, 스마트폰, TV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기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복셀 기반으로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조명 기술 및 대기와 지형을 표현하는 다양한 환경 기술을 선보여 상용 게임엔진에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클라이언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대부분의 게임회사가 게임엔진 기술보다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반면, 펄어비스는 자체적으로 게임엔진과 콘텐츠 개발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펄어비스는 좋은 기술력을 가진 것에 비교해 그 기술력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주가는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게 되니 일단 주가의 위치는 밴딩 하단과 중간선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간선에서 지지받을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밴딩 상단까지 갈 수 있으나 아직 섹터 자체에 수급이 돌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는 개인적인 견해일 뿐 추천은 아니며, 투자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셔야 합니다. 

 

By. P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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