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회복 수혜주. POSCO 홀딩스,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지주, 휴스틸 등 철강 및 금속 관련주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중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뉴스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오프닝주로 화장품 또는 화학주를 보겠지만 실상 올라가는 주식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철강과 금속 관련주인데요. 오늘은 철강 금속 관련 주요 종목의 주가 위치와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 자료에 철강과 비철 금속에 대한 기술적 내용들을 분석한 자료가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현재 철강과 비철금속 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핵심요소들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철강과 비철금속 : 핵심 관련주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주요 내용

철강과 비철금속 : 핵심 관련주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주요 내용

 

Contents

 

 

1. POSCO홀딩스(005490)

 

POSCO홀딩스는 2022년에 일봉상으로 쌍바닥을 만들어주고, 장기간 밴딩을 만들었던 구간에서 이제 막 상승을 시작하는 초입의 형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직전 고점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갈 것 같습니다. 주황색과 노란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동그라미로 표시된 후부터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관심을 가지고 거래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주봉으로 봐도 장기간 POSCO홀딩스는 밴딩에서 갇혀 있었습니다. 물론 10%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그 정도는 주식시장에서 소소한 차이이기에 노란색 박스로 체크해 둔 구간을 밴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승추세로 볼 수 있는 점은 5주 선을 지지받고 상승을 하고 있으며, 이평선도 골든크로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긴 상승추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간 조정이나 일정 정도 가격 조정이 필요하겠지만, POSCO 홀딩스는 중국 경기 기대감을 시작으로 2023년 중반부터는 꽤나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2. 현대제철(004020)

 

POSCO홀딩스와 더불어 철강주로는 양대산맥인 현대제철입니다. 현대제철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40,000원대에서는 그동안 쌓인 매물대를 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만 받쳐준다면 어렵지 않게 매물대를 뚫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조심해야 될 상황은 지수의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하락이 나오더라도 철강섹터에 호재가 터져준다거나, 지수가 올라갈 때 중심섹터로 작용해줘야 좀 더 크고 길게 갈 수 있습니다. 

 

 

2022년 현대제철도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기나긴 하락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말에 20주선을 돌파한 후 지지를 받고 60주선 위에 안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대기업답게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의 POSCO홀딩스와 현대제철은 제철, 철강 산업에서 대장주이기도 하지만 관련 산업내에서 핵심 이슈인 탄소중립에서도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더 성장성이 좋은 기업이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집을 해야 하는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3. 세아베스틸지주(001430)

 

세아베스틸지주는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을 자랑하는 기업입니다. 주가에서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거래량이 터지면서 갭상승을 한 뒤 큰 음봉을 하나 만들어냈습니다. 주가위치는 바로 하락으로 전환할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큰 음봉의 밑꼬리의 가격선을 지켜준다면 기간조정을 거친 후, 다시 한번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골든크로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이기도 하고, 주가를 만들어내는 모양이 20일선을 지지받아 한번에 뛰어올라왔기 때문에 숨고르기는 필요해 보입니다. 

 

 

 

주봉상에서보면 2022년 중간이 하락의 끝, 즉 바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힘의 수렴과정을 거친 뒤에 기다리지도 않고 튀어올라갔습니다. 이전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한 번 힘을 받으면 쉬지 않고 올라가는 종목입니다. 거래량은 2021년도의 평균 거래량 수준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짧은 상승으로 마무리 될 수 있으니 거래량과 거래대금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4. 휴스틸(005010)

 

휴스틸은 개인적인 기준으로 매수를 하기에는 어려운 기업입니다. 다만 기업의 영업이익을 보시면 2021년 9월과 비교할 때 엄청난 성장을 이뤄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의 위치가 고점 부근이라는 것 때문에 일단 관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려와서 좋은 가격대를 준다면 매수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현금을 지키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급격하게 올라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50%도 넘기지 않았습니다.

 

휴스틸의 주봉을 보면 8,210원을 찍고 그 가격대 돌파에 실패하는 형태입니다. 거래량은 실렸으나 그 만큼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7,000원 부근에서 이번 상승을 만들어냈던 세력들의 물량을 넘긴 자리로 보입니다. 아래 차트가 일봉이였다면 설겆이 패턴으로 볼 수 있었겠지만, 주봉이라는 점이 그래도 맘이 놓이게 합니다. 차라리 20주선까지 조정을 준다면 매수해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관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휴스틸의 주봉입니다. 일봉이 아닙니다.

 

 

 

5. 철강과 중국 경기의 관련성

 

중국 도시 봉쇄 등 중국의 경기 부진이 그동안 철강산업과 관련 종목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철강주는 중국의 부동산 경기에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철강은 인프라 건설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의 경기 부양이나 경제 성장은 국내 철강, 제철사에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기 회복은 물동량 회복으로 이어지고, 이는 선박제조와도 연결됩니다. 선박이나 자동차 등을 만드는데 제철은 중요한 원자재가 되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제철이나 철강산업의 수익과 연결됩니다. 철강 및 제철산업에서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산유국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투자를 하실 때 오르고 내리는 종목만 보시는 것이 아닌 세계 경제와 산업을 함께 보시면 더욱 재미있게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