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특징주 : 선익시스템, 야스, 인베니아

최근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는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포스코엠텍도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한 종목이죠. 그리고 상한가에 가는 종목들을 잘 살펴보면 주식시장의 자금이 이동하는 섹터가 어디인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선익시스템, 야스, 인베니아 종목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Contents

선익시스템(171090)

차트분석

 

먼저 선익시스템의 일봉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3월 28일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기까지의 움직임을 보게 되면 2021년 신고가 달성 이후 저점을 낮춰가며 하향 추세를 그려갑니다. 추세선 상하단을 정확하게 터치해가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시장참여자들이 방향을 바꾸는 지점을 선택할 때 보는 부분은 추세상단을 벗어나서 상단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는 지점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선익시스템 차트에서 방향을 바꾸는 지점은 바로 448일선을 터치한 순간입니다. 이때부터 위아래 진폭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전을 버티실 수 있는 분들은 448일선을 터치한 부분이나 224일선을 뚫은 순간에 분할로 매수를 하는 것이 장기 포지션 참여자들이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안전하게 매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상단 추세라인에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봉을 조금더 길게 놓고 본다면 선익시스템의 상향 추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고점을 갱신한 뒤 완만한 가격조정을 거쳐왔지만 바닥까지 내려오지도 않고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간조정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예측할 수 있다면 더 쉽게 매수 포인트를 잡을 수도 있겠죠?

 

상향 추세의 종목은 힘을 쓴 만큼 다시 힘을 모으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기간조정의 끝 부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바닥에서 고점까지의 높이를 가로축으로 만들고, 고점에서부터의 기간으로 보게되면 대략 기간조정이 어느 시점에 끝이 나는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자연의 이치와 마찬가지고 고무줄을 길게 잡아 늘어뜨리면 튕겨져 나가는 힘이 쎄지고, 열매를 맺은 과일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다시 에너지를 모아놓는 원리와 같습니다. 흔히 주식시장에서 오랫동안 참여해 보신 분들은 주식시장이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말이 맞습니다. 좋은 주식들은 힘을 쓰고 난 뒤에 다시 힘을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래 그림에 보여드리는 방법은 정확한 방식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익시스템의 주봉 차트를 보게 되면 아직도 상승추세 안에서 움직임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하향 추세가 들어있긴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이 기업은 분명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맞습니다. 

향후 전망

 

역사적 신고가 이후 선익시스템의 주가를 예측한다면 바로 이전 고점에서 나왔던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신고가를 달성했기 때문에 조금더 주가는 올라간 뒤 조정이 나오겠지만, 100% 이상의 수익률을 노리는 분들이라면 단기포지션보다는 장기포지션으로 보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익시스템은 신고가 위에서 눌림목을 만든 뒤, 2차 파동과 3차 파동을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하고 먼저 시나리오를 만들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상승 뒤 나온 파동이 하락 3파를 모두 만들어 냈기 때문에 이번에 만들어지는 파동은 새로운 파동으로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눌림목 구간을 보시고 만약 32,000원 선까지 눌림목을 준다면 매수 포인트로 잡으시고, 31,500원이 깨진다면 손절라인으로 접근하는 것이 제가 보는 선익시스템의 대응 전략이 되겠습니다. 

 

항상 차트로 분석하시고 기업의 재무정보를 보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스(255440)

차트분석

야스는 일봉상으로 볼 때 아직까지는 하락 추세속에 있긴 하지만 방향을 바꾸려는 모습을 보이는 종목입니다. 

 

아래 차트처럼 하락 추세의 상단과 하단을 만드신 뒤에 중앙선을 하나 만들어 보시면, 상하단을 터치하면서 움직였던 종목이 중앙선과 상단 사이로 움직임이 변화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야스의 현재 주가 위치는 아직 완벽하게 터닝이 나온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112일선과 224일선을 강하게 뚫어줬다는 점에서 점수를 받을 수는 있지만,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익이 나기 위해서는 뚫고 올라온 224일선이 강한 지지선이 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야스의 매수포인트는 224일선을 지지삼아 상승파동을 한 번 만든 뒤에 아래 그림처럼 12,000원 선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 나올 경우 18,000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장기 포지션인 경우에는 224일선 지지받는 모습을 확인하시고 매수포인트를 잡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향후 전망

야스는 가격의 수렴이후 상승파동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두 번째 수렴구간 이후 오히려 가격을 하락시켰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업황이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세력이 자신의 평균단가를 낮추려는 의도처럼 보여집니다. 세력의 의도는 세력만이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기는 힘들지만, 야스가 12,000원 선에서 지지받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 때부터는 원래 자기가 가려고 했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야스는 오히려 여러 번의 수렴구간을 가졌으나 가지 않았던 종목이기 때문에 한번 갈때 크게 갈 수는 있지만 야스의 차트를 최대한 길게 놓고 본다면 저점을 계속 낮추는 작업이 있었다는 것이 첫 번째 우려 포인트이며, 두 번째 우려포인트는 지금까지 계속 큰 하향추세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이런 종목은 고수분들에게 맡기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베니아(079950)

차트분석

 

인베니아는 설명할 필요없이 세력이 들어와 있는 종목입니다. 다만 세력의 자금력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1년간의 차트를 놓고 볼때 세력이 매집한 구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만 세 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만의 판단이기 때문에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인베니아가 만약 다음날 갭을 띄우고 시작했다면 1,750과 1,710원 사이를 한 번 음봉으로 채우면서 개인 투자자를 떨쳐내려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베니아는 많이 본다면 저는 현재의 448일선인 2,250원 정도까지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력의 자금력으로 볼 때 현재 들어간다면 50%의 수익정도가 적정하지 않을까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면 더 갈 수는 있겠지만 그러는 사이 세력은 물량을 떠넘기고 도망갈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매일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분석한 글들이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드리는 종목 한 가지는 "포스코스틸리온"입니다. 상승에 대한 가격조정이 끝나는 구간으로 보이는 종목이니 관심종목에 추가하신 후 움직임을 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