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길이·말투·난이도를 지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AI 활용에서 자주 간과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복잡한 요청일수록 한 번에 다 시키지 말고 단계별로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 번에 다 시키면 생기는 문제
"주제 정하고, 목차 짜고, 각 섹션 내용 쓰고, 서론 결론도 붙여서 블로그 글 한 편 완성해줘"라고 한 번에 요청하면 어떻게 될까요?
AI가 답변을 주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주제가 아닐 수도 있고, 목차가 맘에 안 들 수도 있고, 내용이 너무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전체를 한 번에 받고 나서 수정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단계별로 나누는 방법
같은 작업을 단계별로 나누면 이렇게 됩니다.
1단계: "블로그 글을 쓰려고 해. 30대 직장인의 재테크 관련 주제 5개를 추천해줘." → 마음에 드는 주제 선택
2단계: "좋아, '사회초년생 첫 재테크' 주제로 가려고 해. 이 주제의 목차를 3~4개 섹션으로 잡아줘." → 목차 확인하고 수정 의견 제시
3단계: "이 목차로 각 섹션을 하나씩 써줘. 첫 번째 섹션부터 시작해." → 내용 확인하고 피드백 주면서 이어가기
각 단계에서 확인하고 조정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물이 처음부터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 직접 해보기: 블로그 글 단계별로 쓰기
아래 순서로 챗봇과 대화를 진행해보세요.
- "나는 [내 관심 분야] 블로그를 운영 중이야. 이번 주에 쓸 만한 주제 5개 추천해줘."
- 추천받은 주제 중 하나를 골라서: "이 주제로 블로그 글 목차를 3~4개 섹션으로 잡아줘."
- "좋아, 이 목차대로 첫 번째 섹션 내용을 써줘. 친근한 말투, 300자 내외로."
끝까지 완성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단계를 나누는 것이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느끼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 흔한 오해: 단계를 나누면 시간이 더 걸린다
처음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한 번에 받은 결과물을 처음부터 고치는 것보다, 단계마다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최종적으로 더 빠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냅니다.
오늘의 한 줄 정리
복잡한 요청일수록 단계별로 나눠 진행하면 각 단계에서 방향을 조정할 수 있어 최종 결과물의 품질이 높아집니다.
내일은 3주차 복습으로 나쁜 질문과 좋은 질문을 직접 비교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도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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